생활일기

1월 12일 월요일, 약간 쌀쌀...

주말동안 너무 쉰 탓인지, 머리가 무겁다. 사실은 방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보일러가 시원치 않다는 핑계로 다음주로 미루었다. 설 연휴 전에는 어떻게든 마무리가 되겠지.


1월 13일 화요일, 날씨는 어제와 비슷 함

내일저녁 약속이 겹쳤다. 한 쪽에서 일찍 나오고 다른 쪽엔 좀 늦는 방법으로 둘 다 참석하든가 한 쪽은 참석을 포기해야한다, 잠깐 생각한다.. (결정했다)


1월 18일 토요일, 목요일 아침에 내렸던 눈은 거진 녹았음

겨울치곤 푸근한 날씨, 방에서 뒹굴기 좋은 날이다. '눈먼자들의 도시'를 IPTV 에서 보았다. 영화 제목이나 포스터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보다보니 공포물 이었다, 더구나  원작소설의 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일본사람도 아니었다!! 

방청소는 다음주로 미뤄야 겠다.


7월 4일 토요일, 날씨 좋았음.

아침에 수영을 좀 해 보려고 회사에서 가까운 수영장을 찾아 봤다, 덕수초등학교. 한강 헤엄쳐 건너는 초딩들로 유명한 학교다. 전에 잠깐 다녔던 아현초등학교에 있는 수영장은 수심이 너무 낮았는데, 이곳은 제법 턱 밑까지 물이 차오른다. 더 맘에드는 것은 물이 깨끗하고 따뜻하다는 것 이다. 락커룸을 나와 남녀 공용 공간에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헤어 드라이어는 조금 아쉬운 부분.

수영을 마치면 회사로 오기 위해 덕수궁을 돌아 시립미술관을 지나야 하는 데 출근길 치고는 조금은 먼 길 이다.


7월 30일 목요일, 후덥지근... 드디어 여름이다!

특별휴가 기간. 집에서 그 동안 미루었던 방청소를 했다. 앞으로도 읽지 않을 게 뻔한 책들을 정리하고, 이불을 빨고, 먼지를 털었다. 내일은 건강검진이 있는 날이다, 아쉽게 휴가와 겹쳤지만,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검진 전에 스케일링을 하려고 동네 치과에 갔으나, 휴가기간... 있지도 않은 치석인데, 오히려 잘 됐다.

모처럼 남는 시간엔 집에선 먹을 사람이라곤 나밖에 없을 것 같은, 카레를 만들었다.



8월 24일 월요일, 하늘은 차츰, 푸르게 가을로 향하고...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미루어 오던 일들 중 세 가지를 차례로 하기로 한다.
먼저 적정 체중으로의 회복이다. 지리산을 등반 하면서 10 킬로그램이 주는 부담을 절감했다. 지금이 내게 맞는 체중을 회복할 때이다.

| 2009/08/24 13:09